평창올림픽 금메달 가격 은메달의 2배?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을 보면서 재미와 감동을 느꼈어요. 2018년의 한국은 올림픽으로 인해서 많은 이슈와 함께 성장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올림픽을 보면서 궁금한 점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금메달은 가격이 얼마나 할까?>라는 것이었어요. 꼭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종의 호기심으로 알아두면 좋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평창올림픽 금메달 가격, 은메달 가격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금메달은 순은으로 만들어졌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게 수여되는 금메달은 매 올릴픽마다 만들어지는 과정, 무게, 금 함유량 등이 다르다고 해요. 그리고 한 가지 중요한 점은 금메달은 대부분 <순은>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에요.
우리가 흔히 금메달이라고 부르지만 금이 함유된 비율은 극히 일부라고 합니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의 금메달의 무게는 586g이라고 해요. 그렇다면 평창 올림픽의 금메달의 가격은 얼마일까요?
평창올림픽 금메달 가격
이번 평창올림픽의 금메달은 580g이(98.98%)이 순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6g(1.02%)은 금으로 이루어졌다고 해요. 순은에 비해서 금의 비율이 상당히 적은 것을 볼 수 있어요.
현재 금과 순은의 시세로 본다면 순은 580g은 382,800원(2018.3.14 서울 소매가 기준)이고 금 6g(2018.3.16 18:00 기준)은 271,493원이에요. 이렇게 계산하면 금메달의 가격은 654,293원으로 약 65만 원이라고 볼 수 있어요.
현재 금1g의 가격이 45,248.98원이고 순은(은 99.9%) 3.75g의 가격이 2,475원이니 금메달의 가격은 금과 순은의 시세에 따라 변동될 수 있겠네요.
이러한 평창 올림픽 금메달의 가격은 소치올림픽 금메달과 리우 올림픽 금메달보다는 조금 비싼 수준이라고 해요. 금메달 가격이 제일 높았던 런던 올림픽의 금메달은 약 79만 원으로 금메달의 가격이 제일 높았다고 합니다.
은메달 동메달 가격
그렇다면 평창올림픽의 은메달과 동메달 가격은 어떻게 될까요? 은메달은 무게 580g으로 100% 순은으로 이루어졌다고 해요. 금메달과 같은 순은 함유량으로 은메달에 금을 함유하면 금메달이 되겠네요.
이러한 은메달의 가격은 순은 580g으로 382,800원이에요. 금메달과 마찬가지로 순은의 시세에 따라서 가격은 달라지겠죠. 동메달은 구리 90%와 아연 10%로 이루어져 있으며 무게는 493g이라고 합니다.
동메달의 경우에는 동메달의 재료인 구리와 아연의 가격이 그리 높지 않아서 금속 자체로써는 큰 가치가 없다고 해요. 은메달과 동메달의 가격을 알아보니 정말 신기하네요.
금메달이 순금이라면 3천 만원?
그렇다면 금메달이 순금으로 수여가 된다면 그 가치는 어떻게 될까요? 현재 금메달의 무게가 586g인 것으로 계산해 본다면 그 가치를 알 수 있겠죠. 그래서 한 번 계산해봤습니다.
그렇게 계산해보니... 586g x 현재 1g당 금 가격(45,248.98원) = 26,515,902.28원(약 2,700만 원)이 나왔어요. 정말 어마어마한 가격이네요. 순금의 가격이 계속해서 올라가면서 1912년 이후 순금 메달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금메달이 순금이 아니게 된 사연에는 금의 가격 상승이 있었어요. 이렇게 알아본 평창올림픽의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의 가격. 흥미롭기도 하고 재미있는 주제였어요.
다음 올림픽은 또 어떤 재미를 가져다줄지 정말 기대됩니다. 알고보면 더 재미있다는 말처럼 금메달 뿐만 아니라 올림픽의 역사에 대해서도 더 잘 알면 좋을 것 같아요.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정보였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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